[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오는 8일과 9일, UAE 두바이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코리아 ICT 로드쇼 중동'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유망 IT기업 17개사가 참가해 UAE를 포함한 중동 각지의 100여개사의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갖는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참가기업별로 전시부스를 제공하고 바이어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상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주 상담품목은 LEDㆍ보안ㆍ핸드폰 악세사리ㆍ사무용 SW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동 바이어들은 글로벌 기업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우리 중소 IT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휴대폰 악세사리, 산업용 PDA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올해 중동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로드쇼를 통해 한국의 IT산업 발전사례를 공유하고 우리 IT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