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여관 보수 후 전경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카드는 7일 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남도 여관'의 실제 모델인 보성여관의 복원 후 개관을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등에 쓰일 비용을 6월 말까지 모금한다고 밝혔다.

1935년 건립된 보성여관은 우리 근현대사의 흔적을 보여주는 공간이자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보전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 132호로 등재됐다.

오랜 기간동안 원형을 잃고 훼손된 보성여관은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매입해 지난해 말 복원을 마쳤으며, 마무리 공사를 거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보성여관에 기부하고 싶은 신한카드 고객은 6월 말까지 신한카드 기부 포털 사이트 '아름人(http://arumin.shinhancard.com)'이나 스마트폰 앱 '스마트신한'을 통해 포인트나 카드 결제하면 된다.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보성여관 무료 숙박권(10매), 소설 태백산맥(10세트), 에코백(10개)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은별 기자 silversta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