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앱인 ‘올레내비’ 지도를 업그레이드하고 ‘올레내비와 함께 여수엑스포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가 올레내비에 '여수엑스포'를 입력하는 고객에게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KT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올레내비 애플리케이션의 목적지 검색창에 '여수엑스포' 또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검색하는 고객 중 총 400명을 추첨해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제공하는 '올레내비와 함께 여수엑스포 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레내비 지도도 업그레이드됐다. KT는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올레내비 지도에 여수엑스포 로고를 확대 노출하고 방문객이 박람회장 내에서 원하는 곳을 걸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장 세부 지도를 추가 제공한다. 고객들의 쉽고 빠른 여수세계박람회장 방문을 위한 조치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고객이 빠르고 편리하게 박람회장을 방문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올레내비 지도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하게 됐다"며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뉴 올레내비도 곧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진화하는 서비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여수엑스포 주관통신사업자로서 박람회장을 비롯해 내외국인 행사 관계자 숙소인 엑스포타운, 여수 시내 및 공항 등에 빈틈없는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람회장 및 인근 지역 3G 용량을 기존 대비 17배 증설하고 4G 와이브로 기지국과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RU)를 확충하는 등 3W와 LTE 토털 네트워크로 끊김 없는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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