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라이트 '식물학자'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서바이벌 오디션 열풍이 CF도 강타했다. 건강식품까지 최적의 원료식물을 찾기위한 수백대 일 바이오 오디션을 펼친다. TBWA코리아가 제작한 뉴트리라이트 ‘식물학자’편 광고 이야기다.

세계 판매 1위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부문, 2010 유로모니터) '뉴트리라이트'는 최근 '식물학자'편 CF를 선보이고 있다.

뉴트리라이트는 이미 검증된 효능을 가진 원료식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예외 없이 오디션을 진행한다. 바이오어쎄이(Bioassay)라는 방법으로, 특정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수 백 가지 후보식물들을 계속 테스트해 후보식물의 수를 줄여가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검증된 원료식물만이 뉴트리라이트 제품의 원료식물로 사용될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하나의 원료식물을 찾기 위해 9년의 시간을 투자한 사례도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뉴트리라이트는 다소 이해하기 힘들 수 있는 설명이나 과학용어대신 전체 개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더욱 눈길을 끈다. 수많은 식물을 연구하는 과정을 현미경 속의 식물세포 이미지나 대진표를 사용해 설명한 것이 일례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등장했던 기존 광고처럼 식물학자가 원료식물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등장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를 뒷받침 하고 있다.

뉴트리라이트 스토리 캠페인은 벌써 4년째 진행되고 있다. TBWA코리아 관계자는 "변화가 잦은 여느 광고와 대비해 자칫 정체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뉴트리라이트만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소재들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다양한 표현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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