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상무가 지난 11일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된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행사에 앞서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초대 교장에게 ‘스타벅스 유스 액션 그랜트’ 기금을 자원 봉사 활동 중인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에 젊은 사회활동가 지원 기금으로 1만5000달러(한화 1680만원)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세계 젊은 사회 활동가 지원 사업인 '유스 액션 그랜트' 기금으로 1997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 재단인 스타벅스 재단에 출연하는 기금이다. 지금까지 약 2500만불의 기금이 조성돼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 국가와 커피 원산지 지역 사회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기금을 스타벅스재단이 지원하는 월드비전 코리아의 '지도 밖 행군단'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도 밖 행군단은 빈곤, 인권, 기후변화, 문화 다양성, 평화 등의 지구 공동의 이슈에 관심을 가진 국내 청소년들을 세계시민으로 양성하는 청소년 캠프 사업이다.

국제 구호 전문가 한비야씨가 지난 해 12월 세계 시민 학교 초대 교장으로 부임했으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기금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직원 참여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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