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코리아나화장품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신기술 화장품 '유브이아이알블록(UV-IR BLOCK)'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30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피부 광노화의 원인인 적외선은 반사하고 자외선은 흡수· 산란시켜 근적외선에 의한 노화를 방어하는 신기술. 이를 활용해 지속적인 적외선 차단으로부터 피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적외선 열에 의한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줘 피부 보습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상승 효과로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자외선 차단효과를 유지시켜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코리아나의 라비다 선솔루션 라인에 자외선뿐만 아니라 근적외선 차단 기능의 제품들을 확대해 본격적으로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라비다 선솔루션 제품 라인으로 라비다 선솔루션 데일리, 라비다 선솔루션 레포츠, 라비다 비비크림 팩트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건국 코리아나화장품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특허권 확보는 열노화 방지에 대한 기술력·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선블록 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일본 등 화장품 선진국에 유브이아이알블록 신원료의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