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다음달 10일 임기가 끝나는 대법관 4명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의 명단이 1일 공개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심사대상자들의 대법관 적격 여부에 관한 심사를 진행해 총 13명의 대법관 후보를 선정했다.

장명수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13명 명단을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서면으로 전달했다.

후보자는 (성명 가나다순) ▲강영호(55·사법연수원 12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 ▲고영한(57·11기) 전주지법원장 ▲김병화(57·15기) 인천지방검찰청장 ▲김신(55·12기) 울산지법원장 ▲김창석(56·13기) 법원도서관장 ▲김창종(55·12기) 대구지방법원장 ▲김홍일(56·15기) 부산고등검찰청장 ▲서기석(59·11기) 수원지방법원장 ▲안창호(55·14기) 서울고등검찰청장 ▲유남석(55·13기)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윤진수(57·9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병현(57·11기) 서울행정법원장 ▲최성준(55·12기) 춘천지방법원장 이다.

양 대법원장은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 중 4명을 뽑아 수일 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 할 계획이다. 이후 대법관 후보들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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