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제17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2시30분부터 개포동 SH공사 2층 대강당에서 ‘2012년 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녹색경제 :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학생 등 총 500여명이 참석, 지구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시대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지구환경 보전 필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행사는 기념식과 기념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는 데 기념행사에서는 환경 UCC와 포스터, 글짓기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환경 UCC우수작품을 상영한다.

이어지는 기념공연에서는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행사에 비보이 초청 공연을 펼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진행해오던 환경포스터, 글짓기공모전에 UCC공모전을 새롭게 추가해 입상자에 대해 시상하고 우수작품을 상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녹색생활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환경보전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 학생들이 출품한 창의적이고 교훈적인 작품을 상영,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환경보전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구는 4일부터 7일까지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환경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30점과 ‘한국 교사식물연구회’가 해마다 백두대간을 조사하며 발견한 ‘희귀 멸종위기 식물 사진’ 50점을 전시, 구청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지역사회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박영태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아 환경의 소중함을 바로 알고 시대의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