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와 경상북도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물산업 육성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왼쪽)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웅진코웨이>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웅진코웨이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경상북도 및 5개 수처리 기업과 물 산업 육성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 일자리 창출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멤브레인(여과막) 제조 및 수처리 사업을 추진 중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일모직, 시노펙스, 도레이첨단소재가 함께 참여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5개 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015년 제7차 세계 물포럼의 성공 개최 및 경상북도 내 상수도시설 선진화와 생활용수 공급, 하·폐수 적정처리를 위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는 "웅진코웨이가 보유한 물 관련 기술력과 수처리 사업 노하우를 통해 지역 물 산업 활성화 및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본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향후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상수도시설 선진화를 위한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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