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2단계 입주가 시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29일 첫마을 2단계 4개단지 4278가구(공공분양 3576가구, 공공임대 702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세종사업본부는 지난 15일 2단계 4개 단지의 아파트관리사무소 문을 열고 관리직원(39명), 미화원(51명), 경비(40명) 등 인력충원과 교육을 마치고 입주민 맞이에 나섰다.

입주 당일 LH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입주민 지원 및 환영행사도 열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입주지원업무에 만전을 꾀할 예정이다.

세종사업본부의 환영행사는 ▲입주관리시스템 확인·점검 ▲입주민 보완요구사항 보고 ▲현장책임자들의 애로사항 듣기 ▲단지 내 보육시설 방문 ▲첫 입주가구 축하화환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첫마을 2단계아파트는 대전~유성 간 도로에서 학나래(금강 1교)를 잇는 국도 1호선이 첫마을 7단지 접속도로와 이어져 30일 개통되고 전기, 가스, 통신, 열공급 등의 기반시설도 갖췄다.

특히 편의시설은 133개 점포 중 학원 21개, 음식점 19개가 들어오고 기초의료시설도 병원 13개, 약국 1개, 한의원 1개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입주절차는 입주잔금 및 관리비선수금을 낸 뒤 관리사무소에서 입주증을 받아 시공업체로부터 디지털키 등 입주물품 수령 후 입주도우미의 세대방문안내를 받아 들어가면 된다.

입주관련사항은 공공행정기관, 교육 및 전·입학, 대중교통, 편의시설 등이 상세히 실린 ‘입주자 가이드북’이나 LH홈페이지(http://www.lh.or.kr-입주안내)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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