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책자금 운용계획 변경>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창업ㆍ기술개발기업 자금애로 해소 등을 위한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했다.

1일 중기청에 따르면 연초부터 수요 증가에 따라 신청접수가 곤란했던 창업자금 등에 대해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3조3330억원에서 2900억원이 증액된다. 또 매출액 일시 감소 또는 거래처 도산에 따른 피해기업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약 328억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기관간 정책자금 중복지원 제한을 통한 신규기업 지원도 강화된다. 창업 5년 이상 기업(법인)에 대해 시설자금은 지원기관 합계 50억원, 운전자금은 최근 1년 이내 2회 등으로 제한한다.


하반기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변경내용은 2일부터 적용된다. 신청접수는 월별 배정예산 범위 내에서 매월 1~10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지)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