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가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정식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우리나라과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6개국의 자치단체가 가입한 국제기구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24~27일 중국 닝샤후이자치구 인촨시에서 열린 제9차 총회에서 세종시를 정식 회원도시로 승인했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은 호혜평등 정신에 맞춰 행정·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교류협력을 늘리기 위해 1996년 만들어졌다. 6개국 70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15개 광역시·도가 가입했다.

세종시는 지난 1일 세종시 출범과 함께 회원가입신청을 해 이번 총회를 통해 정식회원도시로 승인 받았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동북아자치단체연합 가입은 세계 3대 경제권역으로 떠오르는 동북아 중심도시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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