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가 5일 런던 올림픽 하이라이트 방송 도중 또다시 사고를 냈다.

원자현 아나운서가 그날의 주요경기를 설명하던 중 갑자기 낯선 여성의 머리가 2초가량 화면 절반을 가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 여성은 자신이 카메라에 잡힌 것을 깨달았는지 황급히 몸을 숙이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방송사고에 원자현 아나운서는 당황한 듯 했지만 곧 무난히 방송을 진행했다.

올림픽 기간 MBC의 방송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런던올림픽 개막식 최대의 하이라이트인 폴 매카트니 공연을 중간에 잘라먹는가 하면, 유도에서 송대남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당시 송선수를 '문대남'이라고 자막 오타를 냈다.

한편 MBC는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사과나 입장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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