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중소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전국 8개 주요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국 8개교 320여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업단지 전국 공장순회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미래 꿈나무인 초·중학생이 지역의 대표 산업단지와 기업을 방문해 산업을 이해하고 희망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초·중학생들은 반도체, 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연구소, 과학관 등 관련 산업시설물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단기간 압축성장의 주역이자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의 희망인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국민 사이를 잇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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