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자신의 아내를 법정스님에 비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13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싸이는 "아내가 무대 밖 인간 박재상과 무대 위 가수 싸이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준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 대한 무소유를 몸소 실천해 성시경이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싸이는 아내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9첩 반상의 아침식사를 대령하고 늦게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도 좀처럼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털어놔 MC들의 감탄을 샀다. 방송은 오후 11시15분.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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