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화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25일 오전 11시 성북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직업인 초청 토요직업 나들이’ 강의를 한다.

박 감독은 이 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진로선택 동기와 직업세계, 전문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준비, 영화감독의 사회적 역할과 전망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9월1일에는 86아시안게임, 87세계선수권, 88서울올림픽 등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유도계 신화인 김재엽 동서울대 스포츠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또 9월15일에는 성북구 구민이자 홍보대사인 드라마 ‘무신’에서 최우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보석 씨가 탤런트라는 직업의 꿈과 눈물, 보람 등에 대해 강의한다.

토요직업 나들이 포스터

이번 강좌에는 사전 예약 없이 매회 학생과 학부모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람을 강사로 모셔 영화나 스포츠, 연예분야를 염두에 두고 있는 성북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데 둘도 없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298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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