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남대문 5거리 흥국생명 빌딩 옆에 20층 짜리 관광호텔(투시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북창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용적률 완화(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17-23번지외 6필지 일대(대지면적 2966.3㎡)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5~지상 20층 369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해당 부지의 용적률을 600%에서 720%로 완화했다.

서울시는 대신 부지 앞 지하상가 입구를 부지내로 이전토록 해 보행로 폭을 1.5m에서 5m로 늘릴 방침이다.

또 남대문로의 역사적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멸실된 옛 한옥상가 2동의 외관형태를 복원토록 했다. 이와 조화되도록 호텔 저층부 외관디자인에 한옥상가의 조적패턴 및 개구부 창호이미지를 도입하도록 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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