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항의 홍보관과 항만안내선에 대한 일반인들의 만족도가 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2개월간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안내선을 이용한 250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항만현장 체험 후 기업경영 측면 및 항만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96%는 안전지도나 안전시설에 대한 안내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다시 방문하겠느냐는 질문에는 97%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항만안내선의 운항 서비스 시간과 코스 적정성에 대해서는 평균보다 낮은 7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홍보관 내 편의시설 부족에 대한 개선과 저연령층 방문에 따른 체험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최홍철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홍보관을 찾아주신 기업인 및 시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연령층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자료를 보완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항 홍보관은 지난 2004년 2270㎡의 면적에 지상 3층으로 건립돼 ▲항만 체험존 ▲멀티미디어실 ▲크로마키존 ▲게임존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홍보관은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평택항 부두전반을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둘러볼 수 있는 투어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홍보마케팅팀(031-686-0678), 평택항 홍보관(031-682-56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