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 철산주공 7단지가 재건축된다.
　
광명시는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가 지난 3일 철산주공 7단지 용도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철산주공 7단지는 27개동에 599세대로 1985년 완공된 5층 공동주택이다.

이에 앞서 철산주공 7단지 주민들은 지난 5월 '철산주공 7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마련, 경기도에 신청했다.

경기도는 신청 안을 토대로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을 거쳐 ▲구역면적 6만1041㎡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85% ▲최고높이 110m 이하로 '조건부 가결'했다.
　
구체적인 용적률과 세대수는 향후 광명시 지방건축심의위원회 등 심의과정에서 최종 확정된다.
　
철산주공 7단지는 앞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