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은 오는 14일부터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지하 3층~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84㎡ 542가구, 91~150㎡ 17가구 등 총 55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방3,욕실2)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해 광교신도시에서 부족했던 소형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업무7블록은 행정타운, 에듀타운, 법조타운, 비즈니스파크, 광교호수공원 등 핵심시설이 밀집한 중심 지역이다. 수도권 광역교통버스인 M버스가 바로 단지 앞 정류장에서 정차하고,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 될 예정이어서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단지 주변에는 후반기 혁신학교 예비지정을 받은 산의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7곳, 중학교 5곳, 고교 3곳이 있다. 209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광교 테크노밸리와 삼성디지털시티도 가까워 임대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아파트처럼 판상형과 타워형을 섞은 단지형 주거시설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밭, 수변공간, 오솔길, 정원 등을 조성하고 대형 휘트니스 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멀티미팅룸, 탁구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이다. 입주예정은 2015년 7월이다.(031)212-5588.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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