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 마지막 주 전국 47곳에서 560억원대의 정부 공공기관 시설공사입찰이 이뤄진다.

조달청은 24일 이날부터 28일까지 사이에 산림종합중앙회가 요청해온 ‘임업인종합연수원 건립사업 신축공사’ 등 47건(약 567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입찰을 한다고 밝혔다.

이달 입찰 중 ‘임업인종합연수원 건립공사’ 등 17건을 빼고 30건 모두 지역제한 입찰이나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체의 약 61%인 349억원 상당을 지역건설사가 수주할 전망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공사는 22건, 312억원에 이른다.

지역건설사와 공동수급체를 만들어 참여해야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8건, 113억원(이 중 37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북도 146억원, 강원도 97억원, 경기도 69억원 순이며 그 밖의 지역이 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윤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은 “이번 주 집행될 공사는 소규모로 최저가와 턴키입찰이 없고 567억원 모두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