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27일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협력 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삼성전자 본사를 찾았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과 함께 삼성전자 본사 사옥을 방문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과 함께 2시30분부터 미팅을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만나 애플과의 소송에 대해 논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에릭 슈미트 회장은 "애플보다는 삼성전자와의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앞서 진행된 '넥서스 7' 기자간담회에서는 "(상식적으로)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애플과의 소송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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