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삼천리그룹이 해외봉사단을 결성하고 12일 경기도 오산의 삼천리 기술연구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한준호 삼천리 회장 및 삼천리 임직원들과 최부수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약 40명의 봉사단원들은 봉사자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해외봉사단의 첫번째 파견지역은 베트남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5박6일간 빈푹(Vinh Phuc)성 박빙(Bac Binh) 초등학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봉사단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베트남의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지난해 국내 도시가스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도시가스 공급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올해 기술 전수를 진행하는 등 기술 교류를 통한 베트남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