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지창욱이 어머니 채시라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서 유인하(지창욱)는 자신의 어머니 채영랑(채시라)을 위협하는 홍우진(정은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의식을 잃은 홍우진을 보고 유인하는 죽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채영랑은 이를 이용해 유지호(주지훈)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우기 위해 계략을 꾸몄다. 하지만 홍우진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유인하는 "정말 아버지를 죽인 것이 어머니냐?"며 채영랑을 추궁했다. 하지만 채영랑은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지만 죽일 수 없었다. 너의 아버지니깐. 너를 슬프게 할 수 없었다"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한편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지호는 이 모든 게 채영랑의 계략임을 눈치 채고 뻔뻔함에 치를 떨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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