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걸그룹 AOA 설현이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설현의 소속사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극중 막내 아들 강성재 역을 맡고 있는 씨엔블루 이정신의 상대 역 서은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설현은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오디션 때 꼭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했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욱 행복하다. 첫 드라마라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있지만, 정신 선배님과 같이 하는 것에 대해 안심이 되고, 든든하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드라마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은수라는 캐릭터에 대해 "재미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다.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현은 2010년 제8회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 대회 '대상' 수상의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FT아일랜드 뮤직 비디오 '지독하게' 여주인공으로 출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8월 8인조 걸 그룹 AOA(초아, 지민, 혜정, 유나, 유경, 민아, 설현, 찬미)로 데뷔, 1집 타이틀곡 '앨비스'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이어 지난 10일 2집 타이틀곡 '겟 아웃'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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