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법정관리로 사업인수… 오는 16일 ‘꿈에그린’으로 단독 분양
KTX동탄역(2014년 예정) 역세권, 리베라CC 골프장 조망권 갖춘 황금입지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조감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동탄 2신도시 A21 블록에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를 오는 16일 단독 분양한다고 밝혔다. 당초 극동건설과 공동분양 예정이었으나 극동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탓에 극동건설 대주단협의회 운영협약과 합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아파트 18개동과 테라스하우스 7개동으로 구성되는 총 1817가구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24㎡로 중소형과 중대형이 어우러져 있다. 128㎡ 규모 펜트하우스도 함께 공급된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가 위치한 A21블록은 역세권의 교통 프리미엄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워 동탄 2신도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들어 왔다.

2014년으로 예정된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이 직선거리로 약 500m 이내라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KTX 동탄역이 들어설 복합환승시설에는 공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등이 들어서 광역교통망이 갖춰질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며 주변에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도 개발된다. 남측으로 36홀 규모의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이 최대한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김기영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고객들이 가장 우려했던 점이 공동시공에 대한 불안감이었다"면서 "최근 발 빠르게 소식을 접한 고객들이 먼저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을 해 확인하는 등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는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인기가 높은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중에서도 입지와 교통, 조망권, 생활편의를 모두 최고 수준으로 갖춘 군계일학"이라며 "2차 동시분양 아파트 중 최고의 브랜드로 진정한 프레스티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8번지에 있으며 16일 개관 예정이다. 문의 1544-4900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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