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KJB광주은행은 지난 2011년 3월 중소기업대출 6조원 달성에 이어 12일자로 중소기업대출 7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광주전남지역의 취약한 경제구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유수 중소기업의 기업회생 및 워크아웃 진행 등 어려운 여건 아래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광주은행은 2008년 송기진 은행장 취임 후 ‘광은하이클러스터론’, ‘2012중소기업특별대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광주전남지역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서 지방자치 단체와 협약을 맺어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금융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광주은행은 올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소재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서 ‘5000억 원 특별 금융지원한도’를 설정해 현재 3000억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광주은행은 2012년 중 7500억 원의 중소기업대출 증대실적을 거양해 광주전남지역에서의 중소기업대출 점유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이정학 부장은 “지역민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중소기업대출 7조원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 중소기업의 확고한 금융파트너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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