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골프 아나운서 이동준(33)과 축구 전문 아나운서 차유주(25)가 오는 12월 1일 화촉을 밝힌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SBS ESPN에서 분장실을 함께 썼던 것이 인연이 돼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국내 1호 스포츠 아나운서’ 커플이다.

축구팬들에게 ’멘탈갑 축구여신‘으로 알려진 차유주 아나운서는 카라 연습생의 시절을 거쳤을 만큼 끼와 재능이 많은 신세대 아나운서로, 2005년부터 연예 프로그램, 게임 프로그램 MC 등의 경력을 쌓았고, 최근에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오프사이드'의 MC, ‘풋볼 매니저'의 모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동준 아나운서는 2008년 SBS ESPN에 입사해 농구, 축구 등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다 현재는 SBS 골프에서 스포츠 뿐 만 아니라 골프 중계도 진행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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