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설현이 이보영과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설현은 지난 3일 부터 '내 딸 서영이'에 등장 씨엔블루의 이정신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극중 서영(이보영)과 닮은꼴로, 외모는 물론 옷차림 행동까지 비슷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내 딸 서영이'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극중 성재(이정신)의 연기 선생 은수로 등장하는 설현은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성재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내 딸 서영이'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호평에 설현은 "'서영이'의 서은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 데뷔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첫 연기이지만 좋은 모습, 매회 발전하는 모습 모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현장에서 항상 격려해주시고 잘한다고 해 주셔서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지하철 거지' 연기 신이 나간 이후에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었다고 해 주셔서 힘이 났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5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설현은 2010년 제 8회 스마트 교복 모델 선발 대회 '대상' 수상자로, FT아일랜드 뮤직 비디오 '지독하게' 여주인공으로 출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설현이 속한 걸 그룹 AOA는 밴드-댄스 두 가지 장르를 완벽 소화하는 걸 그룹으로 5명 밴드 AOA 블랙, 7명 댄스 그룹 AOA로 활동하며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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