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을 위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우선 경품행사를 통해 '핀란드 산타마을'에 직접 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롯데백화점에 방문해 응모권을 작성하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1인 1일 1회 한).

추첨을 통해 뽑힌 1등(2명)에게는 산타마을이 위치한 핀란드 '라플란드' 지역 5박 6일 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이 경품에는 항공권(유류할증료제외),

숙박(조식포함), 북극권 액티비티 체험권(1인 동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북극권 한계선에 위치한 산타마을은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펼쳐지는 꿈과 환상의 마을이다. 이 곳은 산타클로스, 스노우모빌, 오로라 등 북극권만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

이 외에도 2등(7명)에게는 '부산 롯데호텔 2박 3일 숙박권(1인 동반)', 3등(30명)에게는 '금호리조트 스위트룸 2박 3일 숙박권(3인동반)'이 주어진다.

핀란드의 '진짜 산타'가 보내주는 편지를 받을 수 있는 경품행사도 진행 중이다. 12월 10일(월)부터 16일(일)까지, 각 점 응모장소에서 롯데ㆍ멤버스카드 센싱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1인 1일 1회 한). 당첨인원은 총 2,000명으로, 이들은 산타마을에 사는 산타클로스가 직접 작성한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담긴 매우 특별한 편지를 받을 수 있다.

이 편지에는 산타클로스의 친필 서명이 돼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산타클로스 중앙 우체국'의 소인이 찍혀있다. 더불어 편안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의 달력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 캐릭터를 모티프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14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정문 앞에는 인공 눈이 내리는 '뽀로로 슈퍼썰매 포토존'이 운영된다. 대형 '슈퍼썰매'에 앉아 뽀로로 입체인형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본점ㆍ잠실점 등 10개 점포에서는 당일 유ㆍ아동 방문 고객 대상으로 '뽀로로 바람개비 풍선'을 준다.

이 외에도 본점 앞에는 야간 점등이 가능한 대형 뽀로로 벌룬이 설치돼 소공동 롯데타운의 야경과 어우러져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부터 16일과 24일, 25일에는 '뽀로로와 친구들' 캐릭터 퍼포먼스도 펼쳐져, 신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갑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추운 겨울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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