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보육 캐치프레이즈 공모’ 수상작을 ‘2013년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동대문구보육정보센터는 좋은 보육의 실천의지와 보육교직원으로서의 긍지를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구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보육 캐치프레이즈’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78건이 접수 돼 최우수상에 청정원 직장어린이집 조수연 원장이 응모한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보육, 이미 우리 곁에 있습니다’를 선정했다.

또 우수상 3명, 장려한 8명 등 총 12명 수상작을 선정, 지난 11일 이들 수상자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최우수상(10만원 상당), 우수상(7만원 상당), 장려상(5만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했다.

동대문구 영유아프라자 캘린더

이번 공모전의 심사는 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안선희 교수, 동대문구보육정보센터 김근화 센터장, 성북구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 백정현 센터장, 인천남구보육정보센터 서현주 센터장 등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맡았다.

이들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좋은 보육 내용의 핵심을 표현하면서 간결하고 눈에 띄기 쉬운 것, 인상적이고 따뜻한 감동을 주는 것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동대문구보육정보센터는 이번 수상작을 색다른 디자인을 거쳐 ‘2013년 탁상달력’으로 만들어 500부를 제작해 동대문구 내 어린이집 및 영유아를 양육하는 일반 학부모들에게 배부해 동대문구보육아동센터의 육아지원 사업을 구민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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