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청소년들의 나눔이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10개 중·고등학교 학생 186명을 대상으로 “2012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겨울학기”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총 2기를 운영,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동기를 점검하고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연필꽂이) 및 간식(슈가 머핀·쿠키)을 가지고 군 노인전문요양원, 섬돌마을, 영화로운 집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 수요처를 방문했을 때,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당황스러웠지만 어르신들 안마도하고, 책도 읽어드리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고흥군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겨울학기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대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며 심신 수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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