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남성그룹 2PM이 오리콘 정상에 올랐다.

지난 13일 일본 현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레전드 오브 2PM(LEGEND OF 2PM)'을 발매 한 2PM은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 앨범 발매 직후 오리콘 차트는 물론 타워레코트 온라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PM은 2위에 오른 저명한 현지 가수들과 6배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1위로 진입, 일본 내 안정적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초 오리콘에서 발표한 '가장 기대되는 앨범'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일본 아레나 투어 중인 2PM 멤버들은 부도칸에서 공연 중에 이 소식을 들었다. 이들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 팬들에게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2PM은 "멤버들과 JYP가족들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굉장히 뿌듯하고 또 감사하다"며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노력하는 2PM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PM은 2월까지 총 15만 관객 동원의 아레나 투어를 이어가며, 4월에는 11만 팬들과 함께하는 도쿄 돔 콘서트를 연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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