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에너지솔루션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급등세다.

20일 오전 9시33분 현재 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14.9% 급등한 2390원에 거래 중이다. 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8일 인수합병(M&A)설이 불거진 이후 사흘간 46% 이상 급등한 상태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거래소의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1년 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작년에도 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해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19일 기준 115억원까지 늘어난 시가총액도 주가가 급등하기 전인 15일 기준 90억5600만원에 불과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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