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 만들 터"


광주시 남구청(청장 최영호)은 날씨가 풀리면서 각종 해충이 출현할 것에 대비해 3월 한 달간 공원 및 놀이터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남구 보건소는 이번 집중 방역을 위해 4명으로 특별방역단을 구성, 분무살균과 정화조에 약품을 직접 투여하는 등의 방법을 병행해 유충서식지를 완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충구제방법은 생태적 환경적 피해가 없이 해충만을 선택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친환경적 방역약품을 근린공원, 어린이놀이터 화장실 등에 직접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모기 유충방역은 여름에 모기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제전략”이라며 “쓰레기매립장, 천변공원, 소하천 등 취약지 135개소에 대해서도 분무 방역을 병행 실시해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5월부터 민간위탁방역단과 함께 하계 집중방역을 실시해 감염병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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