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해태·크라운제과 회장(왼쪽)이 이철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원장과 어린이뇌전증 지원 사업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어린이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의료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 통해 약 5년 동안 총 10억원을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뇌전증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크라운·해태 어린이 뇌전증 치료 센터(Crown Haitai Pediatric Epilepsy Treatment Center) 운영과 뇌전증 환아의 특수교육 및 재활 치료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직접적인 치료 지원사업과 함께 뇌전증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 사업 등을 진행한다.

윤영달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어린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