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세계최대 봉사단체인 국제 라이온스협회와 손잡고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르노삼성자동차 동부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30여명과 라이온스클럽 회원 50여명 등 총 80여명은 과천 경마장 정문 앞에 위치한 비닐하우스 판자촌 꿀벌마을(약 400가구)에 각 쌀 10kg 과 비타민 음료 한 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마을 회관에 TV, 냉장고, 가스레인지, 연탄 등의 생활용품을 증정하고, 즉석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동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354-D지구 동행 라이온스 클럽 이영훈 전임 회장은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으로 시작한 이번 희망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희망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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