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와 동주민센터에서 일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구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다음달 10일 오후 6시 구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 구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모집 인원은 모두 90명으로 일반 학생 70명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녀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에 대해서는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공고일(5월20일) 현재 동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교 재학생에 해당하며 휴학생은 제외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2013년 7월1일부터 8월1일까지 1일 6시간, 주 5일 동안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에서 행정 사무보조 업무를 맡게 된다.

유제환 자치행정과장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구정에 관한 업무를 직접 체험해 사회경험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정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위해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말했다.

구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임금은 1일 2만9160원으로 월액 지급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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