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정엽이 디지털 싱글 '향, 사랑을 부르다' 티저를 공개했다.

정엽은 지난 6일 자정에 신곡 '향, 사랑을 부르다' 티저를 공개하며 7월 가요계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티저는 빈티지한 색감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구성을 더해 마치 한 편의 동화책을 보는듯한 효과를 줬다. 이는 '팝업 콜라주'라는 팝아트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잔잔하고 달콤한 분위기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영상은 이와 같은 독특한 기법 외에도 사람들의 실명이 들어간 '실제 사랑 이야기'임을 밝혀 그 배경을 궁금하게 했다.

소속사측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Real Love Song Project'(리얼 러브송 프로젝트)라는 기획을 바탕으로 작업됐다. 20~30대 젊은 층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사랑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했고, 그 중 1등 사연으로 뽑힌 내용을 모티브로 정엽이 직접 가사를 쓰고 프로듀서와 함께 곡을 완성했다.

한편 정엽의 신곡은 오는 8일 정오에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