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자신이 원하는 솔로 앨범 콘셉트를 공개했다. 비욘세와 같은 섹시함과 파워풀함을 겸비하고 싶다는 것.

효연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팝아트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프레스콜에 참석해 "솔로 앨범이 나온다면 어떤 콘셉트로 나가야 할지 자주 고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콘셉트를 원한다. 팝핀을 추면 파워풀한 모습만 보여 지는데, 판핍을 추면서도 섹시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효연은 "외국에서는 비욘세가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도 이런 콘셉트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댄싱9'은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다른 개성을 가진 두개 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생방송 무대에서 경쟁을 펼쳐 최종 우승팀과 한 명의 MVP를 뽑는다.

우승팀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3억 원 상당의 초호화 댄스공연 제작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팀을 우승으로 이끈 MVP에게는 추가로 1억 원 상당의 소원 성취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팝핀제이, 효연, 유리, 이용우, 박지은, 더키가 댄스 마스터로 나선 '댄싱9'은 오는 2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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