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업무를 담당할 입학사정관 위촉식과 윤리강령 선포식을 23일 오후 2시 해오름관 2층 중형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위촉식에서는 전임입학사정관 14명과 조선대학교 교수 75명 및 전직 교장 출신 3명으로 구성된 위촉입학사정관 7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입학사정관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윤리강령·행동강령’에 명시된 항목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성실하게 책무를 준수할 것을 서약하는 윤리강령 선포식이 거행됐다.

이날 입학사정관들은 입학사정관 업무와 관련한 직무교육도 받았다.

직무 교육은 김무봉 동국대 교수가 ‘입학사정관제와 입학사정관의 윤리적 책무’, 박종필 세종학교교육연구소장이 ‘고교 인성교육의 운영사례 및 평가시 고려사항’을 각각 교육했다.

위촉입학사정관은 입학사정관전형에 참여하고 입학전형 계획에 대한 자문,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공탐색 기회 및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정보 제공, 입학사정관전형 입학생들의 멘토링, 특별강연, 독서토론 지도 등의 추수지도를 한다.

한편, 조선대학교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을 통해 570명을 선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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