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뚝 떨어지며 보온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27일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타킹, 양말, 카디건 등 보온제품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200% 상승했다.

특히 다리와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스타킹과 양말 매출은 230% 상승했고, 착용과 휴대성이 좋은 카디건의 매출은 100% 상승했다.

또 유아용 방한용품의 매출도 같은 기간 340% 상승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수면복과 겨울 실내복 등의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냉, 난방 조절이 어려워 셀프 보온용품에 관심이 높다"며 "추위로부터 맨살을 보호하고 적은 비용으로도 빠르게 체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패션상품의 매출의 높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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