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오피니언 리더는 많은 사람의 의견이나 태도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이다. 이들의 생활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는다. 패션 또한 마찬가지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패션은 공식석상에서 성공과 자신감을 보여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물론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스티븐 스필버그, 데니스 로드먼 등 국내외 인사들이 사용하는 가방이 있다.

알파 컴팩트 라지 스크린 랩탑 브리프

◆목적에 따른 가방 선택, '신뢰감' 전달=회사의 운명을 좌지우지할지 모르는 계약서가 담겨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가방. 혹시 정중한 비즈니스 자리, 공식석상 등에 그저 서류봉투 하나 달랑 들고 가는 대범함을 보여주고 있다면 바꿔야 한다. 자리에 맞는 정중한 차림과 적절한 가방은 상대에게 프로페셔널한 인식과 함께 '신뢰감'을 심어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걸어 다니는 사무실로 알려진 투미(TUMI)의 '알파 콤팩트 라지 스크린 랩톱 브리프'는 국내 유명 정·재계 인물들도 즐겨 사용하는 가방이다. 투미 특허의 FXT 방탄나일론으로 제작됐으며 노트북 공간이 패딩처리돼 17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액세서리 파우치는 충전기를 수납할 수 있다.

일명 '움직이는 사무실'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TUMI 제품 중에서도 휴대전화, PMP 등 IT제품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또한 노트북 공간과 수납공간이 양쪽으로 완전히 나뉘어 공항 검색대 앞에서 노트북을 따로 꺼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바로 검색대의 X선 스캔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제격이다.

알파 디럭스 휠드 브리프

◆특성화된 제품의 사용, '전문성' 반영=비즈니스 지역에 가면 많은 비즈니스맨들이 깔끔한 슈트에 비즈니스 캐리어를 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장을 갈 때는 물론 근무지와 회의를 위해 이동할 때도 유용하다. 전문직 가운데 유난히 장소이동이 많은 직업군이 있다. 비즈니스 컨설턴트나 회계사와 같은 경우 보통 클라이언트의 장소에서 프로젝트별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출장길에 대부분 투미 '알파 디럭스 휠드 브리프'를 들고 나타난다. 이 제품은 비즈니스에 전문화된 캐리어로 각종 비즈니스 아이템을 잘 정리할 수 있는 내부 공간이 특징이다. 노트북 수납공간은 패딩 처리돼 보호력을 높였으며 노트북 케이스는 필요 시 노트북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액세서리 파우치는 노트북 충전기를 정리할 수 있다. 우주항공 알루미늄 소재의 핸들과 인라인 스케이트에 사용되는 소재가 사용돼 가볍고 조용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티-패스 비즈니스 클래스 브리프 팩

◆백팩, 앞서나가는 '트렌드'의 상징=항상 정장에 서류가방만 들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이제는 길에서 슈트에 백팩을 메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백팩을 활용해 트렌드 지수를 높이고 자유로워진 양손을 이용해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함으로써 더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영화배우 앤젤리나 졸리의 가방이라 불리는 '티-패스 비즈니스 클래스 브리프 팩'은 FXT 방탄나일론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충격흡수패드가 설치된 노트북 공간과 분리 가능한 서류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외부는 방수 포켓을 포함해 다양한 포켓이 있어 물병 등을 수납하기 편리하다. 또한 T-pass™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뒷면의 슬리브(Add-a-bag Sleeve)를 열면 캐리어의 핸들에 끼워 넣을 수 있어 힘들이지 않고 캐리어와 가방을 동시에 이동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급스러운 가죽소재의 가방도 있다. 모던한 디자인으로 한눈에도 스마트한 인상은 물론이고, 완벽한 수납공간에 맞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서류와 소지품을 통해 당신의 꼼꼼하고 완벽한 성격까지 돋보일 것이다.

'아스토 레지스 슬림 지퍼 탑 레더 브리프'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최고급의 가죽과 원단 그리고 발전된 기술이 혼합된 아스토 컬렉션의 브리프케이스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뿐만 아니라 더 나은 수납과 정리를 위해 기능적인 내부 공간이 강화됐으며 태블릿 및 전자기기 등의 포켓이 있어 IT 기기들을 보다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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