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월드 투어 ‘슈퍼쇼5’를 성황리에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가 필리핀 마닐라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개최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5” in MANILA’는 약 1만여명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정규 5집 앨범 타이틀 곡 ‘Mr. Simple’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미인아’, ‘Sorry Sorry’, ‘Sexy, Free & Single’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분장쇼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28가지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또한, 공익근무를 마치고 2년 5개월 만에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에 무대에 오른 희철은 ‘뭘봐’의 솔로 무대로 현지 팬들의 더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관객들은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오랜만에 ‘슈퍼쇼’ 무대에 선 희철을 위해 ‘뭘봐’ 무대 때 희철의 이름 중 ‘희’를 한자로 쓴 플랜카드를 들었으며, ‘Marry U’ 무대 때는 ‘I Do’ 슬로건을 펼쳐 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한편, 필리핀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26,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WORLD TOUR III in TOKYO SPECIAL EDITION'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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