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소감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소감, 신승훈에 이어 두 번째 어쩌다가…

가수 조성모가 '히든싱어'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성모는 2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해 역대 최고로 많은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탈락했다.

조성모는 이날 1라운드에서 '아시나요'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투헤븐(To heaven)'을 부른 대결에서는 '조성모가 아닐 것으로 의심되는 참가자'로 총 81표를 받으면서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조성모의 '히든싱어' 탈락은 신승훈에 이어 두 번째. 조성모는 "나는 나답게 불렀다. 하지만 내가 들어도 내 목소리와 같은 분이 있다"라고 히든싱어 탈락소감을 전했다.

조성모는 이어 "나도 내가 헷갈린다. 노래를 들으면서 '지금 이 목소리가 나인가', '저 목소리가 나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조성모는 또 "데뷔 곡인만큼 15년 전 목소리에 익숙하신 분들이 듣기엔 다른 분이 더 나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내 15년 돌아본다고 생각했으며, 원조가수인 나는 장렬히 전사했다"고 '히든싱어' 탈락 소감을 덧붙였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소식에 네티즌들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깜짝 놀랐다",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어쩌다가…", "조성모 히든싱어 탈락, 신승훈에 이어 두 번째 충격"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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