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특정 아이템에 관한 모든 브랜드를 갖춰 놓은 매장을 ‘편집숍’이라 부른다. 이런 패션 편집숍은 볼거리 많은 트랜드숍이라 구경하기도 좋고, 한 곳만 알아두면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가 없기에 실용적이기도 하다.

패션의 완성은 시계다. 팔찌,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과 같이 시계도 액세서리로 인식되는 요즘, 가을 코트에 어울리는 패션시계 하나쯤 차주면 더 운치 있지 않을까? 낙엽과 어울리는 갈색 가죽시계줄로 숨겨진 손목에 힘을 줘보자. 시계 준비는 시계 편집숍 모멘츠(Moments)에서 하면 된다.



모멘츠는 오디엠(odm), 치치뉴욕(CHECHENEWYORK), 폴리스(POLICE), 웽거(WENGER), 코티니(COTTINY), 와이즈앤오페(WIZEANDOPE), 엘르(ELLE), 리바이스(LEVIS) 등 유명 시계 브랜드가 모여있는 시계 백화점이다.

시계를 선택하는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고장 안 나고 튼튼한 시계를 최고로 쳐줬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성능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됐다. 선택의 기준은 바로 디자인. 요즘 웬만하면 정장에는 클래식한 시계를, 티셔츠에는 스포티한 시계로 코디를 한다. 메탈도 좋고 가죽도 좋다. 때론 형형색색 플라스틱도 좋다. 따라 헬로 키티 캐릭터 시계도 좋고, 스위스 명품 웽거도 좋다. 선택은 자유다.


웽거는 스위스 정통 메이드 시계로 상품의 고성능과 더불어 세련되면서도 오랜시간이 흘러도 클래식한 멋을 풍기는 디자인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명품이다. 특히 시포스 크로노그래(Seaforce Chronograph)와 테라그래프 크로노(Terragraph Chronograph) 등 모델은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계를 기다려왔던 국내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오디엠(ODM), 사랑스럽고 큐트한 제품으로 사랑받는 치치뉴욕(Che Che New York), 프랑스의 패션피플들에게 사랑받는 와이즈앤오페(WIZE&OPE), 여성스럽고 럭셔리한 느낌의 엘르(ELLE)와 코티니(COTTINY) 등 패셔니스타들이 즐겨찾는 시계는 방송에서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KBS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귀요미 셋째딸 이윤지씨는 코티니 시계, MBC ‘아빠 어디가’의 러블리 윤후는 오디엠 시계, KBS2 ‘연애를 기대해’ 밀당의 고수 김지원씨는 치치뉴욕, 걸그룹 달샤벳 세리는 톡톡 튀는 와이즈앤오페. 그날 그날의 패션 코디에 따라 손목이 달라진다.


지난 달 모멘츠는 20대 청년 커뮤니티 일루(Illu Community) 와 연합하여 신촌 핫플레이스 클럽 이스케이프에서 클럽파티를 개최했다. 포토월이 마련되어 있던 클럽 입구에서부터 한껏 멋을 낸 패션피플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오디엠(ODM)을 비롯해 웽거(Wenger), 리바이스(Levis) 등 모멘츠의 다양한 브랜드 시계를 직접 착용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물론, 클러버들에게는 드링크 두 잔씩 무료로 제공하는 후한 서비스도 겸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젊은 감수성과 패션시계의 환상적 궁합은 클럽파티 이벤트 이후에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신우엠엔디의 모멘츠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롯데면세점 소공점 및 인터넷점 등 다양한 면세점 등에 입점해있고 AK 플라자나 디큐브 시티 등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문의_ ㈜ 신우엠엔디 02-326-3470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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