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정우가 "여자친구를 빨리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외로움을 호소했다.

정우는 31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붉은가족'(감독 이주형)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실제 내 성격은 '응답하라 1994'나 '붉은가족'보다 더 따뜻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정우는 이어 "여자친구와 만날 땐 세심하게 잘 챙겨주는 편이고, 좋은 여자친구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붉은 가족'은 남파된 네 명의 간첩들이 남한의 평범한 가족으로 위장해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기덕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맡았으며, 신예 이주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우, 김유미, 손병호, 박소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개봉.

한편 정우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일명 '따지남'(따뜻한 지방 남자)으로 많은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사진=송재원 기자 su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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