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송인화 불구속기소

송인화 불구속기소, 배우→개그우먼 그는 누구?

송인화 불구속기소, 언니와 2차례 대마초 피운 혐의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개그우먼 송인화(25)를 불구속 기소했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집에서 언니와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인화는 경찰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자백했다.

송인화는 개그콘서트에서 큰 활약을 예고하던 배우 출신 개그우먼이다.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배우로 데뷔, 이후 KBS2 '반올림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1,2',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되면서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버티고 등에서 활약하며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한편, 송인화 불구속기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인화 불구속기소, 죄값 치루길" "송인화 불구속기소, 안타깝다" "송인화 불구속기소, 재기하기를" "송인화 불구속기소, 언니와 함께 피다니"라는 등 안타까운 메시지를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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