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올 4월 기준 임금 근로자가 가운데 68.1%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사회보험 가입 현황'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임금근로자의 68.1%가 국민연금에 가입해 있고, 건강보험에는 71%가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은 66.7%인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여자에 비해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률은 각각 73.6%, 77.2%로 여자의 가입률(국민연금 60.8%, 건강보험 62.9%)에 비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는 국민연금에 81.9%, 건강보험에 82.3%, 고용보험에 80.4%가 각각 가입해 가장 높은 사회보험 가입률을 보였다.

종사사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의 97%가 국민연금에 가입돼 있는 반면 임시·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6.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부문의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이 85%로 가장 높았고, 농림어업부문의 국민연금 가입률이 16.9%로 가장 낮았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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