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문근영 귀국', '김범 커플룩'

배우 김범과 문근영 커플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동반 귀국한 가운데 향후 두사람의 스케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김범 문근영 커플은 25일 오후 3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앞에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범과 문근영은 그레이 계열 후드티셔츠와 검은 점퍼로 커플룩을 입은 모습이었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탓일까. 두 사람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최대한 가렸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김범의 배려. 김범은 문근영의 짐을 들어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귀국 후 당분 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귀국 직후 특별한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다. 김범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문근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 역시 "이번 여행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 보단, 단순하게 드라마를 촬영하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과 친목 도모 형식의 여행이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드라마를 끝마치고 나면 여행을 다녀오곤 했다. 문근영은 당분간 스케줄 보단 재충전하며서 차기작 선정에 고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김범과 문근영은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또 드라마 종영 후 유럽 등지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10월 부터 공식 연인사이가 됐다"라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문근영 귀국', '김범 커플룩'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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